H&M, 러시아 완전 철수.."사업 지속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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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패션업체 H&M이 러시아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H&M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월 초 러시아에서 모든 판매를 중단했으며 이날 러시아에서 사업을 정리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레나 헬머슨 H&M CEO는 "신중한 검토 끝에 러시아에서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현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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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업 지속 못 해"…일회성 비용 2540억원 전망"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스웨덴 패션업체 H&M이 러시아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H&M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월 초 러시아에서 모든 판매를 중단했으며 이날 러시아에서 사업을 정리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레나 헬머슨 H&M CEO는 "신중한 검토 끝에 러시아에서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현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H&M은 철수 과정에서 남은 재고를 판매하고자 일시적으로 매장을 다시 열 계획이다.
H&M은 러시아에서 철수할 경우 일회성 비용이 약 20억 스웨덴 크로나(약 25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H&M은 지난 2009년 러시아에 진출, 181개 매장에서 7500명의 직원을 고용해왔다.
앞서 맥도날드, 나이키, 스타벅스 등이 러시아 사업을 접었으며 얌 브랜즈도 러시아 KFC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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