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옐런 방한, 한미간 포괄적 동맹 진전 기회"

박소연 기자 2022. 7.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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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옐런 장관님의 방한이 한미 간 다양한 포괄적 동맹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옐런 장관과 접견해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이런 헌법 체계로 탄생해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해온 것에 미국의 역할과 영향이 대단히 컸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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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옐런 장관님의 방한이 한미 간 다양한 포괄적 동맹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옐런 장관과 접견해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이런 헌법 체계로 탄생해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해온 것에 미국의 역할과 영향이 대단히 컸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앞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위기가 전 세계로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간에 이런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 안보에서 또 산업기술 안보에서 나아가 경제금융 안보 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옐런 장관은 "저 또한 윤 대통령께 저를 재무장관으로서 대한민국이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한국 경제, 미국 경제, 또 글로벌 경제 모두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같이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의 이런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 깊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미국은 한국을 상당히 오래된 우방과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이런 번영된 민주주의, 번창한 경제, 우리의 긴밀한 우정과 공유된 가치들에 대해서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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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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