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처음 날았다..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륙 성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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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19일 오후 첫 비행시험에 나섰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47분쯤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방금 전 KF-21 시제기가 이륙했다"며 "현재까진 정상적으로 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KF-21이 이날 비행시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된다.
방사청은 이날 KF-21이 비행시험에 성공할 경우 비행시간 등 관련 정보를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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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19일 오후 첫 비행시험에 나섰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47분쯤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방금 전 KF-21 시제기가 이륙했다"며 "현재까진 정상적으로 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KF-21에 탑승한 공군 조종사의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KF-21의 이날 첫 비행은 30~4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종사는 이를 통해 항공기 안전성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비행 중인 KF-21엔 영국산 '미티어' 공대공미사일 모형도 4발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당초 이날 오전 첫 비행을 예정했으나, 날씨가 흐려 오후로 비행을 미뤘다.
KF-21이 이날 비행시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된다. 지난 2001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선언한지 21년 만, 2015년 KF-21 개발 사업의 본계약 체결 이후 6년여 만의 일이다.
방사청은 이날 KF-21이 비행시험에 성공할 경우 비행시간 등 관련 정보를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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