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엑스포에 중남미 등 6개국 지지 추가 확보"

정아란 2022. 7.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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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 최근 중남미 등 6개국의 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 후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펼쳐온 성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집중교섭 대상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지지국 추가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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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CIS 등에 대통령 특사 파견 계획"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산=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3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 최근 중남미 등 6개국의 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 후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펼쳐온 성과를 공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출범 즉시 범정부적으로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10개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남미 등 6개국 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그전에 지지를 표명한 곳도 있다. (지지국이) 최근 2개월간 많이 늘었고 하반기에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국가는 문서나 장관급 이상의 고위 당국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의사를 밝히는 방식으로 지지 의사를 표하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집중교섭 대상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지지국 추가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30 부산엑스포는 우리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향후 유치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토 사무총장-아태 파트너국 정상과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 두번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자격으로 초청됐다.2022.6.30 jeong@yna.co.kr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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