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에 올해 LNG 수입 14%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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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이 경제둔화로 기록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일본이 LNG 세계 최대 수입국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LNG 수입량은 6천900만t으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와 경기둔화가 중국 LNG 수입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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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올해 중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이 경제둔화로 기록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일본이 LNG 세계 최대 수입국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LNG 수입량은 6천900만t으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06년 중국이 LNG 수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연간 수입량이 감소한 것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
이에 따라 작년 처음 일본을 누르고 LNG 세계 최대 수입국이 된 중국이 1년 만에 1위 자리를 일본에 다시 내줄 것으로 보인다.
우드 매켄지는 경기둔화와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 정부의 고품질 석탄 사용 지원,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재생에너지 사용량 확대 등이 중국의 LNG 수입 감소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내 천연가스 생산 증가와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 공급량 증가도 LNG 수입 감소에 일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와 경기둔화가 중국 LNG 수입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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