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게임유저, 오프라인 모임 열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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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서울' 행사장서는 각성 드라카니아의 트레일러 및 전투 영상에 등장하는 비행 스킬 등 화려한 기술이 등장할 때 마다 이용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어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랜만에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 행사인 만큼, 행사가 종료된 밤 10시를 한참 넘긴 11시까지도 검은사막 운영진이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들을 한명씩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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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 소통하면서 심도있는 피드백..게임 반영
'VOA 서울' 행사장서는 각성 드라카니아의 트레일러 및 전투 영상에 등장하는 비행 스킬 등 화려한 기술이 등장할 때 마다 이용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어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랜만에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 행사인 만큼, 행사가 종료된 밤 10시를 한참 넘긴 11시까지도 검은사막 운영진이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들을 한명씩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어요.
VOA(Voice Of Adventurers)는 펄어비스 대표작 검은사막 운영진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나 직접 목소리를 듣는 행사다. 북미, 일본 등 각국에서 유저들을 초청해 피드백을 받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시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VOA 서울' 행사가 열렸다. 펄어비스는 한국에 앞서 올해 미국과 일본 이용자를 만나는 'VOA'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북미 이용자와는 펍(PUB)에서 검은사막 운영진이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긴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날 서울 행사는 100명의 검은사막 이용자를 초청했다"며 "게임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 함께 사연을 공유하며 검은사막과 얽힌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도 "2년만에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유저 소통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이달 27일 업데이트 될 '각성 드라카니아' 기술이 선보였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지난 4월 선보인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으로, 용의 날개를 펼친다는 캐릭터 콘셉트에 맞게 진짜 비행이 가능한 클래스다. 비행 기술로 유명한 란의 운무림이 우아한 비행이라면, 각성 드라카니아의 비행은 보다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비행 성격을 지녔다는게 펄어비스 측 설명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각성 드라카니아는 폼 변환이 가능한 클래스"라며 "폼의 상태에 따라 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날개를 펼치지 않은 상태의 마인폼 과 날개를 펼친 상태의 회색용, 잿빛용폼이라고 부른다"며 "이용자는 전투 상황에 따라 폼을 변화해가며 다른 느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사막은 여름에 열리는 '하이델 연회'와 연말에 열리는 '칼페온 연회' 두 차례 대규모 연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9년 5월 국내 직접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진행한 '하이델 연회' 이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행사를 전환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VOA 서울' 행사 이후 9월 중에는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하이델 연회'를 추가 개최 예정이다.
두 차례 열리는 연회 외에도 이용자들을 직접 초청해서 만나는 행사 'meet&greet'을 운영 중이며,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나는 '검팡맨', 심야 시간에 이용자들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심야토크' 등을 지속하고 있다.
양효석 (hsy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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