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킹 하뉴, 은퇴 발표할 듯.."프로 선수로 전향 결심"

서대원 기자 2022. 7.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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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8세·일본)가 은퇴를 전격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 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가 오늘(19일) 오후 5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며 "하뉴는 이 자리에서 은퇴와 관련한 내용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하뉴가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참가 등 프로 선수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앞다퉈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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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8세·일본)가 은퇴를 전격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 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가 오늘(19일) 오후 5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며 "하뉴는 이 자리에서 은퇴와 관련한 내용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하뉴가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참가 등 프로 선수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앞다퉈 전했습니다.

하뉴는 빼어난 기량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세계 은반을 수놓았던 최고의 피겨 선수입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두 차례,그랑프리 파이널 4차례, 4대륙선수권대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불가능의 영역'으로 꼽히는 쿼드러플 악셀 점프(공중 4회전 반)에 도전하는 등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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