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남하 방어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식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를 추모하고 승리를 기념하는 '제8회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식'이 19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렸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고 토마스 휴튼 미군 상사가 당시 대전지역 생활상을 찍은 사진 30여점도 전시됐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지구전투가 없었다면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 등도 어려웠다"며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를 추모하고 승리를 기념하는 '제8회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식'이 19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장우 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마크 A 홀러 미8군 부사령관, 조용근 육군 준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에 대한 묵념과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고 토마스 휴튼 미군 상사가 당시 대전지역 생활상을 찍은 사진 30여점도 전시됐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지구전투가 없었다면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 등도 어려웠다"며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미8군 사령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대전 자운대에서 교육 중인 해외 영관급 장교들과의 교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전지구전투는 1950년 7월 16∼21일 우리 국군의 지원 없이 미 육군 제24단이 남하하는 북한군 제105 전차사단에 맞서 치른 전투이다. 당시 미군 1천150명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장비 손실이 났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