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 속도..민간전문가 총괄추진단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을 28개에서 19개로 축소하는 업무를 수행할 구조개혁 통합 추진단을 조만간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산하 공공기관을 현재 28개에서 19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구조개혁 기준을 확정했다.
산하 공공기관을 문화, 산업,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크게 묶어 통합적인 기능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을 28개에서 19개로 축소하는 업무를 수행할 구조개혁 통합 추진단을 조만간 가동할 계획이다.
구조개혁을 총괄하는 통합 추진단장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전문가를 임명할 예정이다.
부단장은 기획조정실장이 맡고 문화, 산업, 복지, 교육, 호국 등 분야별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실·국장이 담당한다.
분야별 TF에도 민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 TF마다 통합추진반, 청산추진반을 운영한다.
TF를 가동한 뒤 다음 달 초에는 통합 대상 기관과 이해 당사자 사전 의견을 수렴하고 9월에 통폐합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10월 중순에는 조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연말까지 통폐합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는 앞서 산하 공공기관을 현재 28개에서 19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구조개혁 기준을 확정했다.
통폐합 대상과 제외 기관,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 공공기관 간 기능조정, 기관 내 기능 조정, 협업(위탁) 등 방향을 발표했다.
산하 공공기관을 문화, 산업,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크게 묶어 통합적인 기능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유사 분야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의 규모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중복 조직을 하나로 합치는 등 조직과 기능을 과감하게 조정한다.
1개 분야에 1개 재단을 원칙으로 분야별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중심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기존 인력은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적재적소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출자·출연기관 개혁과 관련해 해당 기관의 동요가 없도록 실·국장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