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유키구라모토 뜬다..내달 평창 '계촌 클래식축제'

박주연 2022. 7. 19.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 27~28일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계촌 클래식 축제'가 열린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8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다음달 계촌리 계촌클래식공원, 계촌마을 별빛무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윤찬은 지난 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2022.06.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다음달 27~28일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계촌 클래식 축제'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유키 구라모토, 차세대 마에스트로 윌슨 응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8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다음달 계촌리 계촌클래식공원, 계촌마을 별빛무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임윤찬, 국립심포니, 유키 구라모토가 물들일 '한밤의 별빛 콘서트'

올해 계촌클래식축제 '한밤의 별빛 콘서트' 라인업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다음달 27일에는 계촌마을 별빛무대에서 반 클라이번 콩쿠프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서울시향 수석부지휘자 윌슨 응,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볼 수 있다. 임윤찬은 정몽구 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28일에는 2009년부터 매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오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볼 수 있다. 국내 대표 클라리네스트 채재일, 첼리스트 홍진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공연도 준비됐다.

재단은 구 야외주차장에 잔디밭을 조성, 관람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꾸미는 한낮의 파크콘서트

계촌 클래식축제 포스터. (자료=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촌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다음달 27일 파크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국내 대표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가 이끄는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퀸텟'의 무대가 펼쳐진다.

다음달 28일 파크 콘서트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이 준비한다.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한 플루티스트 이예린(한예종 교수)와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 교수)가 무대를 함께 꾸민다.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8회 계촌 클래식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공개될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이며, 신청 사연을 통해 선정된 예약자들에 한해 다음달 5일 개별 통보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평창 계촌마을과의 인연은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에 놓인 계촌초등학교가 클래식 교육과 오케스트라단 활동으로 학교의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 발굴을 통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매해 개최되는 축제 뿐 아니라 별빛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계촌 초등학교 전교생과 계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 장르와 지역성이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