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람객 사흘간 5만5천여명에 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6일 개장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사흘간 5만5천여명에 머물러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첫날인 16일 2만8천589명, 17일 1만7천619명, 18일 9천756명 등 외국인 3천여명을 포함해 모두 5만5천964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지난 16일 개장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사흘간 5만5천여명에 머물러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첫날인 16일 2만8천589명, 17일 1만7천619명, 18일 9천756명 등 외국인 3천여명을 포함해 모두 5만5천9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만8천6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애초 박람회 조직위가 목표로 한 하루 평균 입장객 4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본격 휴가철에 접어들지 않은 점 등이 관람객 부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아직 장마철이 끝나지 않아 주말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등 기상 상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를 덜고자 박람회장 안팎에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행사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을 강화하며, 실내 음료 취식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전시관 입구에 비대면 발열 체크기를 설치하고 유증상자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박람회장은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전면 소독을 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 소독하며 관람객들이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현장 관리직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충남교육청 등에 방학에 들어가면 학생들이 박람회장에서 현장 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장마가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방역과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