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380명.. '3개월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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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40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12~18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380명이다.
주한미군의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월5~11일 기간 524명 이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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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40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12~18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380명이다.
이들 중에서 한국 내 감염사례는 373명이고, 나머지 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의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월5~11일 기간 524명 이후 가장 많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BA.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국내외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347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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