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기 안성 지역농협에서 또 횡령..직원은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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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위 농협에서 직원이 수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안성시 고삼농협 직원 40대 A 씨와 영농조합법인 관계자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양곡 유통사업부에서 양곡 매입과 판매 등을 담당하는 A 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회삿돈 5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농협 측은 지난달 초,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끊기자 뒤늦게 횡령 사실을 파악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A 씨는 이미 잠적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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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위 농협에서 직원이 수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안성시 고삼농협 직원 40대 A 씨와 영농조합법인 관계자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양곡 유통사업부에서 양곡 매입과 판매 등을 담당하는 A 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회삿돈 5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영농조합법인에서 잡곡을 매입했다고 속이고 세금계산서를 발행받은 뒤, 업체에 지급된 매입 대금을 자신의 계좌로 다시 돌려받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농협 측은 지난달 초,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끊기자 뒤늦게 횡령 사실을 파악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A 씨는 이미 잠적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면서 업체가 범죄와 관련성이 있는지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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