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50명, 한국취업 사기 혐의로 한·태 부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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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들은 이 부부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일자리가 한국에 있다고 속여 막대한 취업 수수료를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SNS 광고 등으로 구직자를 유인한 이들은 2천 명 넘는 인력을 해외에 취업시켰다고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권시민단체 '사이마이통로드'가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보고 비슷한 피해를 본 여성 50명을 대신해 이들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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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태국 여성 50명을 한국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로 한국인 남편과 태국인 아내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이 부부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일자리가 한국에 있다고 속여 막대한 취업 수수료를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SNS 광고 등으로 구직자를 유인한 이들은 2천 명 넘는 인력을 해외에 취업시켰다고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부는 구직 여성들에게 여행자보험 비용 명목으로 우리 돈 약 27만 원을 요구하는 등 54만 원에서 379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인권시민단체 '사이마이통로드'가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보고 비슷한 피해를 본 여성 50명을 대신해 이들을 고발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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