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민주당 8·28 전당대회 '컷오프' 대진표 완성..'어대명 vs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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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40일간 대장정의 막이 19일 올랐다.
1차 관문은 오는 28일 예정된 예비경선(컷오프)이다.
민주당 접수 결과 전날(18일)까지 등록을 마친 최종 당대표 후보는 박용진, 김민석,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재명, 강훈식, 강병원, 박주민, 설훈 의원(기호순) 등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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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그룹, 李 선거 패배 책임론·사법 리스크 띄우며 본격 견제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40일간 대장정의 막이 19일 올랐다.
1차 관문은 오는 28일 예정된 예비경선(컷오프)이다. 당대표 본선행에 오를 주인공은 3명으로 중앙위원회 70% 국민여론조사 30% 투표로 가려진다.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형성 중인 이재명 의원과 이에 맞서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친문(친문재인)계, 청년그룹 등이 본격적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접수 결과 전날(18일)까지 등록을 마친 최종 당대표 후보는 박용진, 김민석,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재명, 강훈식, 강병원, 박주민, 설훈 의원(기호순) 등 모두 8명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 중인 이재명 의원은 지난 17일 출마 선언 뒤 첫 일정으로 서울 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의 '텃밭' 광주를 찾아 '이재명과 위로 걸음'이란 이름의 행사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를 수성 중인 박용진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 출마 당시 연설했던 부산 명지시장에서 전날(18일) 출마 선언을 했다.
출마 선언 장소와 시간부터 이 의원과 각을 세웠던 설훈 의원은 이 의원에 이어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광주로 이동,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당심'에 호소했고, 3선 중진 김민석 의원도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계파정치 청산을 다짐했다.
한편 당 대표 선거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비명(비이재명)계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은 현재 가시화하지 않고 있다.
2expul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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