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스타기업 작년 평균 매출액 107억원..전국 '꼴찌'

양지웅 2022. 7.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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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역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에 따르면 전국 지역스타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충북 209억원, 세종 203억원, 경북 194억원, 충남 190억원, 전북 181억원, 대구 180억원, 대전 171억원, 경남 167억원, 광주 159억원, 부산 142억원, 울산 136억원, 제주 134억원, 전남 116억원, 강원 107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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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호 의원 "지역·특화산업별 맞춤형 성장 사다리 구축 필요"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의 '지역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에 따르면 전국 지역스타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충북 209억원, 세종 203억원, 경북 194억원, 충남 190억원, 전북 181억원, 대구 180억원, 대전 171억원, 경남 167억원, 광주 159억원, 부산 142억원, 울산 136억원, 제주 134억원, 전남 116억원, 강원 107억원 순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강원지역 현황을 자세히 보면 2018년∼2021년 평균 고용 실적은 37.4명으로 14개 시도 가운데 10위, 특허출원 실적은 32.6개로 6위, 사업화 매출은 평균 73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도는 매년 지역 기업 특성을 조사하고 집중 육성 기업을 정해 지원하면서 성과 확대에 힘쓰고 있지만 다른 시도보다 매출액과 신규 고용 실적 등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 의원은 "관계 당국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을 성장시키고자 지역·특화산업별 맞춤형 성장 사다리 구축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스타기업이란 3년 평균 매출액 25억원 이상 중소기업 중 광역자치단체장으로부터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곳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기업당 1년간 3천만원 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술장벽 대응, 기업 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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