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한국산 군용기 추락..조종사 1명 숨져

장영은 2022. 7. 19.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한국산 'T-50i'(골든이글)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대변인은 "한국산 T-50i 골든이글이 18일 오후 동부 자바주 이스와주디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지 약 1시간 만에 중부 자바주의 블로라 지역에서 전술 요격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고가 난 훈련기는 인도네시아 공군이 2014년 들여온 16대 중 하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록히드마틴 공동개발한 '골든이글' 추락 사고
야간 비행 중 추락..현장서 조종사 시신 수습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한국산 ‘T-50i’(골든이글)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T50, 일명 골든이글은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2014년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사진= AFP)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전술요격훈련을 수행하던 T-50i 군용기가 추락했다.

군 대변인은 “한국산 T-50i 골든이글이 18일 오후 동부 자바주 이스와주디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지 약 1시간 만에 중부 자바주의 블로라 지역에서 전술 요격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기와 공군 기지가 마지막으로 통신한 것은 18일 오후 7시 25분이었다”며 “마을 주민들이 수풀 속에서 심각하게 파손된 기체 일부를 발견했으며 사고 현장에서 조종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사고기에는 조종사 한 명만 탑승한 상태였다.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골든이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록히드마틴이 함께 개발한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다. 이번에 사고가 난 훈련기는 인도네시아 공군이 2014년 들여온 16대 중 하나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