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차세대 전투기 개발 위해 일본 및 이탈리아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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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해 일본과 기존 파트너인 이탈리아와 협력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영국과 일본은 각각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템페스트와 F-X 사업이 합병에 임박했으며 양국은 연말까지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은 일본, 이탈리아와 공동개념분석을 통해 영국의 미래 전투기 프로젝트와 잠재적 파트너십 옵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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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영국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해 일본과 기존 파트너인 이탈리아와 협력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영국과 일본은 각각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템페스트와 F-X 사업이 합병에 임박했으며 양국은 연말까지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판버러 에어쇼 개막식에서 "나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을 열렬히 믿는다"고 말했다.
영국의 주요 방위 파트너인 BAE 시스템즈는 템페스트 시제기가 앞으로 5년 안에 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40년전 타이푼 이후 영국 최초의 항공 시제기가 된다.
영국은 오는 2035년까지 새로운 전투기가 운용되기를 원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연합(EU)를 탈퇴한 후 프랑스-독일-스페인과는 다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일본, 이탈리아와 공동개념분석을 통해 영국의 미래 전투기 프로젝트와 잠재적 파트너십 옵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래 전투기 사업을 이끄는 리처드 보톤은 일본과 대화에 대해 "계획보다 더 잘 진행되고 있다"며 "군사적, 공학적, 투자적 측면에서 일본과 협력은 환상적"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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