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은빛 도약' 새 역사 쓴 우상혁, 포상금 9천6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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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면서 명예와 부를 함께 얻게 됐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포상금 9천600만원을 확보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뛰며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에게 특별 포상금 5천만원(세계실내선수권대회 3천만원·한국 신기록 2천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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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면서 명예와 부를 함께 얻게 됐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포상금 9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날아올라 2위를 차지했다.
2m37을 넘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 김현섭(3위)을 넘어 '세계육상선수권 한국 역사상 최고 순위(2위)'를 달성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우승 상금을 7만달러(약 9천200만원)로 정했다.
2위 상금은 3만5천달러(약 4천600만원), 3위는 2만2천달러(약 2천900만원)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4천600만원을 받는다.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금(포상) 규정에서 명시한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2위에 오르면 5천만원, 3위는 2천만원을 지급한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총 9천6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뛰어 4위에 오른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2천만원'에 8천만원을 추가해 총 1억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
우상혁은 올해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당시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천달러(약 390만원)였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뛰며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에게 특별 포상금 5천만원(세계실내선수권대회 3천만원·한국 신기록 2천만원)을 지급했다.
우상혁은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천300만원)도 받았다.
여기에 여러 기업에서 '특별 포상금' 또한 지급했다.
지난해 8월부터 우상혁은 국제대회를 치를 때마다 '상금'을 받았다.
올해도 아직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더 남았다.
우상혁은 8월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9월 8∼9일 취리히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리그 최종전에 출전한다.
다이이몬드리그 개별 시리즈 우승 상금은 1만달러, 최종전 우승 상금은 3만달러(3천900만원)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5월 도하)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로잔과 취리히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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