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 정예 공중곡예비행팀에 여성 최초 전투기 조종사 임명

유세진 2022. 7.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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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유명한 공중곡예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에 18일(현지시간) 아만다 리 중위가 여성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로 임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녀는 5개월 간의 엄격한 훈련을 마친 후 미 해군 정예 곡예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에서 F/A-18 슈퍼호넷 기를 조종하게 된다.

콜사인(호출부호)이 '스탈린'인 리 중위는 '블루 에인절스'에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최초의 여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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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성 최초로 미 해군의 정예 공중곡예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에서 전투기를 조종하게 되는 아만다 리 중위. <사진 출처 " 미 해군 홈페이지> 2022.7.1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해군의 유명한 공중곡예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에 18일(현지시간) 아만다 리 중위가 여성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로 임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 해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네소타주 마운드스뷰 출신인 리 중위가 2023년 에어쇼 시즌에 선발된 6명의 신임 조종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5개월 간의 엄격한 훈련을 마친 후 미 해군 정예 곡예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에서 F/A-18 슈퍼호넷 기를 조종하게 된다.

리 중위는 항공전자기술자 교육을 받은 뒤 2013년 해군 장교로 임관했으며 2016년 해군 조종사가 됐다.

콜사인(호출부호)이 '스탈린'인 리 중위는 '블루 에인절스'에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최초의 여성이 된다. 지난 2015년 여성 최초로 '블루 에인절스'에 뽑힌 케이티 쿡 해병대 소령은 '팻 앨버트'로 알려진 C-130 지원항공기를 조종했을 뿐 전투기는 조종하지 않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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