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 없는 여야 원 구성 협상..또 '불발'.."목요일까지 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두고 여전히 공전을 이어갔다.
여전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배분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야는 전날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교섭단체 연설·대정부질문 등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아직까지 진전 없어"
박홍근 "시간 갖고 지켜봐 달라"
과방위·행안위 배분 놓고 이견 여전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두고 여전히 공전을 이어갔다. 여전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배분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30여 분간 회동을 진행한 뒤 먼저 의장실에서 나온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과방위와 행안위 배분이 결정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이 정리가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의 양보안 제시는 없었나`라는 물음엔 “그렇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가 떠난 10분 뒤 박 원내대표도 의장실에서 나와 “이번주 목요일(21일)까지 여야가 남은 상임위원장 구성, 즉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서로 협력하기로 해 어제 회동에 이어 오늘도 만남을 가졌지만 아직은 여야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서로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도 “의장께서 향후 개별적 만남이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가져가겠다고 했으니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이 제시한 또 다른 중재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원내대표는 “(의장이) 오늘은 더 중재안을 낸 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고, 권 원내대표도 `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냐`고 묻자 “의장의 중재안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교섭단체 연설·대정부질문 등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원 구성 마무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진 7만 넘어 83일만 '최다'…접종 후 사인불명 1000만원 지급(종합)
- 맹견 달려든다면…절대 해선 안 될 '이 행동' 뭐길래?
-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자, 불법촬영 시도 정황 포착
- 이름 부르자 뒤돌아본 그놈… 여친 30시간 감금·폭행범이었다
-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침묵 깬 추미애, 연일 '난타전' 시동
-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우상혁, 포상금도 두둑히 받는다
- 여친 살해 20대男, 시신 옆에서 '넷플' 보고 음식 먹었다
- 月 3억 번 신사임당, 돌연 은퇴 선언한 이유
- 故이예람 중사 근무 부대서… 또 여군 숨진 채 발견
- '출산 임박' 홍현희♥제이쓴, 바닷가 코믹 만삭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