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우세종 됐다' 한주만에 35%→52%.."8월 최대 28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가운데 BA.5 변이의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확실한 우세종이 됐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 2주(7월 16일 기준) 국내 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분석 결과, 오미크론형이 100%를 차지한 가운데 BA.5 변이가 52%를 차지해 직전 7월 1주의 35%에서 17%p나 점유율을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47.9%·사망 67.7%↑..코로나19 주간위험도 2주째 '중간' 유지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가운데 BA.5 변이의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확실한 우세종이 됐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 2주(7월 16일 기준) 국내 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분석 결과, 오미크론형이 100%를 차지한 가운데 BA.5 변이가 52%를 차지해 직전 7월 1주의 35%에서 17%p나 점유율을 높였다. 세부적으로는 국내감염 사례 중 47.2%를, 해외유입 사례 중 70%를 각각 차지했다.
BA.5 변이는 연초 오미크론 대유행을 주도했던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5.1% 강하고 기존 백신의 방어력이나 앞선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3배나 강하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에서 우세종을 점하며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BA.5의 뒤를 이어 BA.2.3 변이가 17.8% 검출됐다. 기존 우세종이었던 이 변이는 6월 4주 46%에서 6월 5주 34%, 7월 1주 31.8%로 줄더니 이번에는 20% 밑으로 내려섰다. 나머지 BA.2 변이가 8.7%, BA.2.12.1 변이 4.8%, BA.4 변이 5.6%를 각각 차지했다.
표본 검출 건수로는 오미크론 BA.2.12.1 변이 177건(국내 59건, 해외유입 18건), BA.4 46건(국내 17건, 해외유입 29건), BA.5 427건(국내 274건, 해외유입 153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BA.2.75 이른바 '켄타우로스' 변이도 1건(국내 1건)이 최초 검출됐다.
이와 함께 7월 2주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58명, 주간 일평균 3만2865명 발생해 전주 대비 105.6% 증가했다. 주간 신규발생은 6월 4주 4.9만명→6월 5주 5.9만명→7월 1주 11.1만 명→7월 2주 23만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40에서 1.58로 다시 상승해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고,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 7월 2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71명으로 전주 대비 47.9% 증가했고 사망자는 104명으로 전주 대비 67.7%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Rt)가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 중이고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검출률이 증가한 점 등을 반영해 코로나19 주간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주째 '중간'을 유지했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