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무리한 공권력 투입 따른 제2의 용산참사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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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무리한 공권력 투입으로 제2의 용산참사만큼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되어선 안 된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겁박 대신 평화적 해결의 길을 찾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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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대우조선해양 파업현장 공권력 투입 가능성 시사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무리한 공권력 투입으로 제2의 용산참사만큼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되어선 안 된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겁박 대신 평화적 해결의 길을 찾을 때"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공권력 투입은 가장 마지막에 행해져야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더구나 정부는 중재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는 행태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분노한다. 무엇보다 농성자들도 모두 이 나라 국민이다. 국민을 지켜야 하는 분이 국민을 마치 적처럼 대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바로 이런 것"이라며 "국민과 소통하려 하지 않고 법만 맹신하고, 불도저처럼 밀어 붙이기만 하니 민심이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도 정권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자 시위에 대해 강경기조로 대응하며 국민을 겁박했다. 촛불시위대를 군홧발로 짓밟고 유모차 부대에 소환장을 보내 겁을 주는 공안통치 행태가 곳곳에서 나타났었다. 그 결과를 잊었나"라며 "지금은 정부의 역할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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