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입국 탈북민 63명..코로나 북중국경 봉쇄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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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로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40명과 여성 23명 등 총 63명이라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국내로 들어온 북한 이탈주민은 2009년 2천91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를 보여 2017년 1천127명, 2018년 1천137명, 2019년 1천47명을 기록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난 2020년 229명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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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박수윤 기자 = 지난해 국내로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40명과 여성 23명 등 총 63명이라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분기별로는 1분기 31명(남 17명, 여 14명), 2분기 5명(남 3명, 여 2명), 3분기 12명(남 9명, 여 3명), 4분기 15명(남 11명, 여 4명) 등이다.
국내로 들어온 북한 이탈주민은 2009년 2천91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를 보여 2017년 1천127명, 2018년 1천137명, 2019년 1천47명을 기록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난 2020년 229명으로 급감했다.
현재 국내 북한 이탈주민은 6월 말 기준 3만3천834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국 인원이 지속해서 감소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북중 국경 통제가 지속하고 제3국에서의 이동 제한 등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이 개성공단의 남측 공장 가운데 전자부품, 밥솥, 의류 공장 등을 무단 가동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대해선 "현재 구체적으로 어느 공장이 (무단) 가동됐는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만 말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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