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 재도전에 쏠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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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보류됐던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에 재도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 10만2778㎡ 터에 총사업비 500억여원을 들여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 12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비룡저수지 일원에 수변풍경길 2.2㎞와 비룡들녁, 비룡유스촌, 비룡플레이파크 등을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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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180억원 투입.."지사 공약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과 연계"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보류됐던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에 재도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 10만2778㎡ 터에 총사업비 500억여원을 들여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 12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비룡저수지 일원에 수변풍경길 2.2㎞와 비룡들녁, 비룡유스촌, 비룡플레이파크 등을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1단계사업으로 설계비 5억원, 3동 건축비(전체면적 750㎡) 17억7100만원과 토목공사 107억2900만원 등 18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8대 보은군의회는 지난 4월4일 366회 임시회를 열고 이 사업과 관련한 2022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보류' 의결했다. 군의회는 이때 민간자본 유치 방안 등을 검토한 뒤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군은 9대 보은군의회 출범에 맞춰 이 사업에 대한 2022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의 안건으로 올렸다.
군의회 행정운영위원회는 18일 집행부가 제출한 속리산 비룡호구 풍경단지 조경사업과 관련한 부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오는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김영환 지사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비룡저수지 일대의 유휴부지와 수변경관을 활용해 차별화 한 특화경관 체험 관광지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재도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회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에 대한 지속 설명 등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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