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유럽 폭염, 기후변화도 원인 중 하나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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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유럽 전역을 덮치고 있다.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영국에서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프랑스 서쪽 도시는 한낮 기온이 42도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기세가 무섭다.
유럽인들은 이를 대처하기 위해 가장 더운 낮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길거리 분수 또는 수영장을 방문하며 최대한 물을 가까이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이번 폭염은 기후변화도 원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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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유럽 전역을 덮치고 있다.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영국에서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프랑스 서쪽 도시는 한낮 기온이 42도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기세가 무섭다.
설상가상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사그라들지 않는 화마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유럽인들은 이를 대처하기 위해 가장 더운 낮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길거리 분수 또는 수영장을 방문하며 최대한 물을 가까이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이번 폭염은 기후변화도 원인 중 하나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회담에서 "홍수, 가뭄, 극심한 폭풍, 산불 등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우리가 공동체로서 함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괴롭다"며 "어떤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 기후 변화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산하의 기후변화협의체도 보고서를 통해 "온난화로 인해 극단적인 기후가 더 자주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며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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