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83일 만에 7만 명대..부산 日평균 확진자 109% 폭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3일 만에 7만 명대로 폭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해외 유입 35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7명)의 1.97배, 2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의 4.05배에 달한다.
이날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4890명으로, 지난 4월 15일(4586명) 이후 96일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한 달여 만에 90명대로 소폭 증가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3일 만에 7만 명대로 폭증했다. 하루 새 4만7000여 명이 불어난 것으로, 재유행 확산세가 빠른 속도로 퍼지는 모양새다. 다만 위중증·사망자 지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 때와 비교해 아직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해외 유입 351명)으로 집계됐다. 주 초반인 전날(2만6299명)보다 4만7283명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7명)의 1.97배, 2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의 4.05배에 달한다. 5만5천446명 늘어 4.05배가 됐다. 또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3일 만에 최다 기록을 나타냈다.
이날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4890명으로, 지난 4월 15일(4586명) 이후 96일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2665명)의 1.83배, 2주 전인 지난 5일(1169명)의 4.18배에 달하는 수치다.
시는 지난주(10~16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267명으로 직전 주(3~9일) 평균 1084명에 비해 109% 넘게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와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위중증·사망자 수 지표는 아직은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소폭 증가세를 보인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 7명을 포함해 총 9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9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달 16일(98명) 이후 33일 만이다.
전날 사망자는 12명 발생했다. 이날 기준 재택 치료자는 1만2929명 증가해 총 23만3433명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