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임 원내정책수석에 재선 위성곤 임명

전민 기자,윤다혜 기자 2022. 7.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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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위성곤 의원(재선·제주 서귀포)이 19일 임명됐다.

위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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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사 논란 겨냥해 "제대로 된 인사 시스템부터 갖춰야"
위성곤 국회의원이 지난 3월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 본부에서 열린 ‘수협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3.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윤다혜 기자 = 박찬대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위성곤 의원(재선·제주 서귀포)이 19일 임명됐다.

위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검찰 재직 시절 성비위로 두차례 징계받은 윤재순을 총무비서관으로 앉힌 데 이어 현직 검찰 수사관들이 파견돼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非)사정 부서까지 검찰 출신을 임명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주의와 끼리끼리 인사를 보여주는 전형적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능력이 인선 기준이라는 대통령실의 설명은 윤 대통령과 얼마나 인연이 있고, 친분이 있는가가 기준인 듯하다"며 "윤 대통령이 정말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제대로 된 인사시스템부터 갖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 인사들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검찰 공화국을 넘어 검찰 독재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이 점을 명심하고 대한민국을 검찰 독재국가로 만드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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