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알바니아·북마케도니아 EU 가입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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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8일(현지시간)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의 EU 공식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EU 순회 의장국인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EU이사회는 방금 전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와 (EU) 가입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는 EU 공식 가입 후보국이다.
북마케도니아는 신청 18년 만에 본격적인 가입 협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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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장국 체코 "서발칸반도 통합 큰 진전"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은 18일(현지시간)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의 EU 공식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중국 및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유럽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U 순회 의장국인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EU이사회는 방금 전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와 (EU) 가입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서발칸반도를 EU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며 "그것은 우리가 의장직을 맡고 있는 동안의 큰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는 EU 공식 가입 후보국이다. 현재 EU 공식 회원국은 27개국이다.
북마케도니아는 신청 18년 만에 본격적인 가입 협상에 들어간다.
북마케도니아는 2004년 3월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국호 변경 문제로 갈등을 빚은 그리스의 비토권 행사로 2019년 부결됐고, 이후 2020년 재신청해 그해 3월 후보국 지위를 부여 받았다.
또 불가리아가 반대해왔는데 지난달 말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불가리아계 마케도니아인 소수 민족 인정 등 관계 개선을 위한 중재안이 받아들여진 데 따른 것이다.
알바니아는 2009년 신청서를 제출했고 2014년 후보국이 됐다. 경제 수준이나 법규 등이 EU 기준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외에 튀르키예,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몰도바가 가입 후보국으로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러시아 침공 나흘 만인 올해 2월28일 가입을 신청했고 불과 4개월여 만인 6월23일 후보국 지위를 받았다. 몰도바도 이 때 함께 후보국 승인을 받았다. EU는 당시 조지아에 대해선 후보국 지위를 주지 않았지만 "몇 가지 우선순위 조건을 충족하면 동일한 지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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