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솔루션 "손해보험사 탈석탄 미흡..화력발전 보험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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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19일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탈석탄 정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기후솔루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15일 최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정책을 발표했는데 두 보고서 모두 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보험 인수를 제한하는 정책 등 주요 탈석탄 정책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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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19일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탈석탄 정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기후솔루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15일 최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정책을 발표했는데 두 보고서 모두 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보험 인수를 제한하는 정책 등 주요 탈석탄 정책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보험사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보험을 신규로 인수하지 않겠다는 정책만 밝혔을 뿐,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보험을 줄이겠다는 계획은 담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 관계자는 "프랑스 악사(AXA), 독일의 알리안츠(Allianz) 등 글로벌 보험사들은 이미 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보험뿐 아니라 기존 보험 갱신을 제한하는 정책을 세워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대형 손해보험사인 솜포(Sompo) 역시 지난달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석탄 기업에 대해 보험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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