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갑질 의혹' 광주 동부경찰서 간부공무원 감찰

천정인 2022. 7.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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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광주 동부경찰서 부서장급 간부 공무원이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19일 광주경찰청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부서는 최근 A 과장(경정)의 지속적인 갑질 행태를 파악하고 상급기관인 광주경찰청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A 과장을 대기발령하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감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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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광주 동부경찰서 부서장급 간부 공무원이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19일 광주경찰청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부서는 최근 A 과장(경정)의 지속적인 갑질 행태를 파악하고 상급기관인 광주경찰청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A 과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거나 식사비를 내게 하는 등 부당한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언은 물론이고 과도한 의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과장은 과거에도 비슷한 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A 과장을 대기발령하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감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명을 듣기 위한 연락에 A 과장은 "이 일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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