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오늘 日기시다 총리 예방

김예진 2022. 7.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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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예방할 전망이다.

NHK는 박 장관인 이날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박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약 2시간30분 간 회담을 가졌다.

지난 18일부터 방일한 박 장관은, 20일까지 2박 3일 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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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 장관, 19일 기시다 총리 회담 조율" 日언론

[서울=뉴시스] 박진(왼쪽)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지난 18일 오후 일본 도쿄 소재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예방할 전망이다.

NHK는 박 장관인 이날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박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약 2시간30분 간 회담을 가졌다.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방일은 약 3년 만에 성사됐다.

회담은 모두 발언도 없이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양 장관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조기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NHK는 "(일본) 정부 내에서는 '관계 개선 과정 도중이니, 첫 걸음이라고 말해도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는 한편 '한국 측은 약속을 소용없게 만든 경위가 있다. 말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로 자국 기업의 ‘현금화’가 실현되기 전 수용가능한 해결책을 한국 측이 강구할지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부터 방일한 박 장관은, 20일까지 2박 3일 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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