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우크라 검찰총장·보안국장 해임건 주시..정보 공유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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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매일 접촉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닌 기관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정보 공유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이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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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안국장과 검찰총장을 해임한 건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정보 공유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매일 접촉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닌 기관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정보 공유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이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서 보안기관(SBU) 요원들과 주요 법 집행 기관 공무원들이 러시아를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반 바카노우 우크라이나 보안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검찰 및 정보기관 인사들의 반역혐의가 651건이 접수돼 이를 수사하고 있다"며 "검찰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직원 60여 명이 점령지에 남아 우리 국가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카노우 국장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계 입문 전 출연한 '국민의 일꾼' 드라마 제작사를 설립했으며, 이후 정계 입문 후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약한 바 있다.
베네딕토바 검찰총장도 개전 이후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적극 조사하고 기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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