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100달러 재돌파..공급 우려에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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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공포에도 러시아산 가스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주일 만에 100달러대를 회복했다.
소식통은 불가항력을 선언한 대상이 독일 등에 가스공급 주요 수단인 가스 파이프라인 노르트 스트림1을 통한 운송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CNBC는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며 "예상대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으나 원유 증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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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브렌트유·WTI 5% 상승…일주일만 100달러대 회복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공포에도 러시아산 가스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주일 만에 1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9월물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5% 상승한 106.27달러에,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5.13% 오른 102.6달러로 집계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유럽 고객에 비정상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가스 공급을 보장할 수 없다는 '불가항력 선언'을 했다.
이는 유럽 대륙의 에너지 공급 위기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소식통은 불가항력을 선언한 대상이 독일 등에 가스공급 주요 수단인 가스 파이프라인 노르트 스트림1을 통한 운송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르트 스트림1을 이용한 가스 공급은 정기수리 점검 때문에 이달 11일부터 완전히 중단됐다.
ABN 암로의 한스 반 클리프 수석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로선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는 가스 수출이 재개될 지 불투명하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 지도자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러시아가 대응책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흐름을 추가로 줄이는 다음 단계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브렌트유와 WTI는 석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내렸다.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며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CNBC는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며 "예상대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으나 원유 증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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