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리비아 해역에서 난민 193 명 구조- IOM

차미례 2022. 7. 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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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 주 리비아 해안 부근에서 193명의 이민들을 구조해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 7월10일부터 16일까지 193명의 이민들을 구조해 리비아 연안에 다시 상륙시켰다"고 IOM은 밝혔다.

이로써 2022년 들어 지금까지 지중해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낸 이민의 수는 총 1만465명이 되었다.

여기에는 여성 694명과 400여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다고 IO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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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중해 건너 유럽행 이민자 리비아에서 출발
올해 구조돼 리비아에 상륙한 이민 총 1만465명

[ 트리폴리(리비아)=신화/뉴시스]트리폴리 교외에서 9일(현지시간) 문을 연 리비아의 아랍 불법이민들을 위한 수용센터 개소식에서 칼레드 마젠 내무장관이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 주 리비아 해안 부근에서 193명의 이민들을 구조해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 7월10일부터 16일까지 193명의 이민들을 구조해 리비아 연안에 다시 상륙시켰다"고 IOM은 밝혔다.

이로써 2022년 들어 지금까지 지중해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낸 이민의 수는 총 1만465명이 되었다. 여기에는 여성 694명과 400여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다고 IOM은 설명했다.

하지만 2022년들어 지금까지 지중해 중부에서 유럽으로 가다가 목숨을 잃은 이민자 수는 176명, 실종자는 634명에 달한다.

리비아는 2011년 독재자 무암마르 가다피가 축출된 이후로 혼란과 치안 불안 속에서 유럽행 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가 되었다. 이곳을 출발한 이민자들은 지중해에서 부실한 선박과 인신매매 단체의 조직적 사기로 인해 선박 침몰 등으로 익사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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