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 여자 에페 20년 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정희돈 기자 2022. 7. 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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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에서 우리나라의 송세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에페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20년 만입니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량이 급성장한 송세라 선수, 여자 에페에서 지난 2002년 현희에 이어 20년만에 금메달을 선사하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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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에서 우리나라의 송세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에페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20년 만입니다.

세계 랭킹 3위인 송세라는 결승에서 독일의 은돌로와 맞붙었는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습니다.

종료 40초전 송세라가 10대 9로 앞섰지만 24초를 남기고 은돌로가 반격에 성공해 10대 10으로 두 선수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연장전에서 송세라가 전광석화처럼 파고들며 11대10 극적인 한점차 승리를 거두고 환호했습니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량이 급성장한 송세라 선수, 여자 에페에서 지난 2002년 현희에 이어 20년만에 금메달을 선사하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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