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자문 "수주내 美 평균 유가 4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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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번스타인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3.79ℓ)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위원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투입 비용 하락에 대응해 더 많은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한 시장 혼란을 제외하면, 앞으로 수주 내에 더 많은 지역에서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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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재러드 번스타인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3.79ℓ)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위원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투입 비용 하락에 대응해 더 많은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한 시장 혼란을 제외하면, 앞으로 수주 내에 더 많은 지역에서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위원은 전날(1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그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유가가 이달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521달러로, 지난달 5달러대의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러시아를 포함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동맹의 주요 국가들이 원유 증산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현재까지 걸프 지역에서 추가적인 증산 소식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우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성공(여부를) 평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생산량 증대를 예상하지만, 그것은 앞으로 몇 주가 걸릴 것이고, OPEC+(결정)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 생산과 관련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에서 나눈 대화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OPEC+ 회의는 내달 3일 열린다.
한편, 번스타인 위원은 경기 후퇴 논란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일자리 지표와 다른 데이터는 경기후퇴 용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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