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보안국장 권한대행에 부국장 임명

김태규 2022. 7. 19. 0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바실 말리우크 국가보안국(SBU) 제1부국장을 SBU 국장 권한대행으로 임명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와 내통한 직원들의 반역·부역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경질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카노우 국장 해임안을 우크라이나 의회에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바실 말리우크 SBU 부국장 권한대행에

[키이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들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17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바실 말리우크 국가보안국(SBU) 제1부국장을 SBU 국장 권한대행으로 임명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와 내통한 직원들의 반역·부역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경질했다. 두 기관 직원들이 연루된 반역·부역죄 혐의 651건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카노우 국장 해임안을 우크라이나 의회에 제출했다. 본회의에서 해임안이 통과 되면 말리우크 권한대행이 공식 국장에 오를 전망이다.

말리우크 권한대행은 2001년 군 복무 시작 이후 줄곧 SSU에서 근무했다. 지역 SSU 근무시절 작전장교로 활약했다. 2020년 1월 부패척결과 조직범죄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SSU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같은 해 3월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