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확진 이미 7만 명 넘었다..'정점' 빨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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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어젯밤 9시 기준으로 7만 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497명.
지난 13일 전파율을 기준으로 내놓은 3가지 전망치 중 가장 비관적인 경우도 7월 말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8천 명 수준일 것으로 봤는데, 이미 해당 예측치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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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어젯밤 9시 기준으로 7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4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1주일 전보다 2배씩 환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의 예상보다 정점이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497명.
하루 전과 비교해 2.81배 많은 숫자인데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83일 만에 7만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한 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9월 중순에 최대 20만 명대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 속도대로라면 정점에 이르는 시기는 훨씬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 전파율을 기준으로 내놓은 3가지 전망치 중 가장 비관적인 경우도 7월 말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8천 명 수준일 것으로 봤는데, 이미 해당 예측치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어제부터 4차 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했습니다.
4차 접종을 받으려면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나야 합니다.
해외 출장이나 입원 등 개인 사정이 있으면 90일 안에도 맞을 수 있습니다.
3차 접종 후 확진된 적이 있으면 확진일로부터 3개월 뒤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예약율이 저조합니다.
어제 오후 4시까지 4차 접종을 예약한 50대는 전체 857만 명 중 1.5%인 13만 1천4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4차 접종 대상인 50대 면역 저하자와 고위험 시설 종사자 등을 포함해도 누적 예약자는 24만 1천여 명으로 50대 가운데 2.8%에 그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권장되지만, 부작용을 겪었다면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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