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긴축경영' 소식에 투자 위축..주가 급락

화강윤 기자 2022. 7. 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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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인 미국의 애플까지 긴축 경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지출도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식은 2.06% 급락한 147.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조 4천300억 달러(약 3천196조 원)의 시가총액을 갖춘 애플까지 긴축에 나섰다는 소식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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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인 미국의 애플까지 긴축 경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지출도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구글과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그룹들도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인력 감축과 신규 채용 축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식은 2.06% 급락한 147.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조 4천300억 달러(약 3천196조 원)의 시가총액을 갖춘 애플까지 긴축에 나섰다는 소식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2.31포인트(0.84%) 떨어진 3,830.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37포인트(0.81%) 하락한 11,360.05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5포인트(0.69%) 하락한 31,072.6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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