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첨단 과학기술군 육성 안전메카".. 육군 안전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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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안전 관련 정책 연구를 주도하고 각 부대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육군 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센터 신축 검토에 착수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혁신4.0' 및 첨단 과학기술군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별도 안전센터 건립 등이 필요하단 게 육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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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이 안전 관련 정책 연구를 주도하고 각 부대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육군 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센터 신축 검토에 착수했다.
안전센터가 신축되면 안전 관련 통합연구실, 세미나실, 교육장, 안전상황실 등이 설치돼 소방·가스·전기 등 분야별 법정 교육센터로 운용될 전망이다.
육군은 센터 구성방안과 사업 필요성,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적정 사업비 판단 등을 위한 연구용역도 의뢰한 상태다.
2019년 1월 창설된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은 안전관리, 사고 발생시 대응 및 후속조치 등 안전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러나 100명이 되지 않는 현 인원으론 육군의 안전 관련 업무를 모두 소화하기 어려워 체계적인 별도 안전교육 시설이 필요하단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혁신4.0' 및 첨단 과학기술군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별도 안전센터 건립 등이 필요하단 게 육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병력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에 반해 무기· 장비의 첨단·고도화로 치명적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며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정부·민간기관·예하부대와 상황 공유 및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군은 안전센터 활용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군부대를 넘어 민간·공공기관의 직·간접 비용 감소 효과도 노리고 있다.
육군은 안전센터 신축 부지로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대전 육군종합군수학교, 서울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은 국가와 군이 책임진다는 임무를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안전한 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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