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美옐런과 재무장관회의..우크라 대응·외환시장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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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양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옐런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양국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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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양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옐런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할 예정이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도 자리한다.
옐런 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세계-한국경제 동향 및 전망,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외환시장 동향 및 협력, 기후재원, 글로벌보건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 제재 문제, 글로벌 인플레이션 대응책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다만 추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한미정상회담 때도 미국 재무당국자는 통화스와프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권한이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금융안정, 외환시장 협력방안을 폭넓게 얘기하며 정책 공조를 할 수 있는 방안 관련 얘기가 오고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양국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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