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백신·진단시약 무역수지 흑자 지속..코로나·독감백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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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인체백신·진단시약 수출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2022년 상반기 인체백신 및 진단시약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백신의 경우 상반기 무역수지가 1억1300만 달러(한화 약 1487억원), 진단시약은 21억6000만 달러(약 2조841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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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체백신, 작년까지 무역수지 적자…올해 1분기 흑자 전환
코로나19로 진단시약 흑자 지속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인체백신·진단시약 수출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2022년 상반기 인체백신 및 진단시약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백신의 경우 상반기 무역수지가 1억1300만 달러(한화 약 1487억원), 진단시약은 21억6000만 달러(약 2조841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인체백신 수출은 7억7800만 달러(약 1조235억원), 수입은 6억6500만 달러(약 8748억원)로, 1억1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체백신은 작년까지 무역수지 적자였으나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됐다. 이어 상반기까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주요 수출국은 호주, 대만, 싱가포르, 페루,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니제르, 콩고민주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에 더해 독감백신 등의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수입국의 경우 벨기에가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으며, 독일, 미국, 스위스, 아일랜드, 프랑스,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순으로 조사됐다.
2020년까지는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으나 코로나19 백신을 주로 벨기에에서 들여오다 보니 작년부터 현재까지 벨기에가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작년 벨기에에서 수입한 백신 규모는 13억629만 달러(약 1조7922억원)로 확인됐다.
진단시약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은 26억900만 달러(약 3조4295억원), 수입은 4억4900만 달러(약 5900억원)로, 21억6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중에는 기타로 분류되는 진단시약이 수출의 약 97%를 차지했는데, 여기에는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과 분자진단시약이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진단시약 수출국이었으며, 대만, 캐나다, 일본, 독일, 호주, 노르웨이, 베트남, 이탈리아,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 최대 수출 품목은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이 포함된 면역물품이다.
우리나라 최대 진단시약 수입국은 미국이며, 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스웨덴 영국, 리투아니아, 프랑스 순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진단시약에 있어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기준 3억4000만 달러(약 4468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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