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폭염 비상체계 구축 피해 예방 총력

진교원 2022. 7. 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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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TF팀 가동과 함께 폭염 비상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역내 폭염일수가 지난 2019년 17일, 2020년 18일에 이어 지난해에는 폭염특보 최장 11일을 포함해 19일을 기록하는 등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자, 폭염대응 전담팀(TF) 구성에 이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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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그늘막 등 조성
▲ 18일 인제읍 한 버스정류소 그늘막에 승객들이 앉아 있다.

인제군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TF팀 가동과 함께 폭염 비상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역내 폭염일수가 지난 2019년 17일, 2020년 18일에 이어 지난해에는 폭염특보 최장 11일을 포함해 19일을 기록하는 등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자, 폭염대응 전담팀(TF) 구성에 이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우선 주요 시가지 15.7㎞ 구간에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과 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확충, 실내외 무더위쉼터 12곳 지정과 쉼터내 무료 생수 비치, 횡단보도나 다중이용시설 등 25곳에 자동개폐식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읍면 군청·행정복지센터 양산대여소 설치·운영, 취약계층 폭염대응물품 지원, 건설현장 근로자 작업환경 예찰, 폭염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 드론이용 농업시설·작물 예찰, 농업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난재해 문자와 재해예경보시스템, 전광판 활용 등을 통해 폭염 위험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동시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피해 예방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백수 군 안전교통과장은 “해마다 폭염 일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상황과 폭염예방행동 요령 숙지 등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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