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기운생동한 수작 다수..다양한 작품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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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만해축전과 함께 열리는 '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대상에 청람 이신영(35·서울)씨의 한문예서 작품 '고의(옛뜻)'이 선정됐다.
인제군과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서예대전 시상식은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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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씨 한문예서 작품 대상
엄정 평가 수상작 217점 선정
내달 5∼10일 인제서 전시
2022만해축전과 함께 열리는 ‘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대상에 청람 이신영(35·서울)씨의 한문예서 작품 ‘고의(옛뜻)’이 선정됐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송산 최정근(38)씨에 이어 2회 연속 30대의 젊은 서예가를 대상 수상자로 배출해 눈길을 끈다.
님의침묵심사위원회(위원장 이인용)는 최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 이씨의 대상작을 비롯한 217점의 입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심사 한글 부문은 박광양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분과 초대작가 및 이사와 함민숙 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분과 이사 및 심사위원이, 한문 부문은 이인용 국제여성한문서법학회 이사장과 박재복 경동대 한국어교원학과 부교수, 배종남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 안재운 한국서예협회 서울특별시지회 부지회장이 맡아 엄격하게 진행했다. 문인화 부문은 박문수 전 수원대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주임교수가 했으며, 감수위원은 손흥기 인제문화원 이사, 허준구 문학박사가 맡았다.
한글 부문 심사위원들은 “한글 서체의 다양한 출품으로 앞으로 더 기대된다. 만해 선생님의 불후의 명작들이 한글서예와 함께 계속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문 부문 심사위원들은 “행초서 예서의 향상된 실력에 비해 전서 해서는 조금 아쉽다. 대체적으로 공모전 출품작 수준은 높다”고, 문인화·전각의 경우 “작품이 활기차고 기운생동함이 확연히 엿보였다”고 평했다.
이인용 심사위원장은 총평에서 “대상작에 대통령상으로 수여하는 품격 높은 서예대전의 성격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엄정한 분위기 속에 심사를 진행했다”며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계속 한국서단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했다.
인제군과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서예대전 시상식은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는 여초서예관과 한국시집박물관에서 같은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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