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에 통신위성 서비스 제공

김상욱 2022. 7.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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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함께 독립국가연합(CIS)의 우주강국인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산악국가 타지키스탄에 통신위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카피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혁신 항공우주산업부 산하 공기업인 '공화국우주통신센터(RCKS)'는 타지키스탄의 통신 사업자 '이사텔'사와 '카즈사트-3' 위성의 통신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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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공화국우주통신센터(RCKS)'의 지상통제센터 [공화국우주통신센터(RCKS) 홈피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러시아와 함께 독립국가연합(CIS)의 우주강국인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산악국가 타지키스탄에 통신위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카피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혁신 항공우주산업부 산하 공기업인 '공화국우주통신센터(RCKS)'는 타지키스탄의 통신 사업자 '이사텔'사와 '카즈사트-3' 위성의 통신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정에 서명했다.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혁신 항공우주산업주 관계자는 "타지키스탄 내 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던 지역에 카자흐 통신위성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즈사트' 인공위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RCKS는 2개의 통신 위성과 지상 관제센터를 보유한 카자흐스탄의 통신사업자로 자국내 위성통신 수요 충족은 물론 주변국들에 대한 통신서비스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CKS는 키르기스스탄에 이미 통신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협정을 통해서 타지키스탄에도 진출하게 됐다.

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경제발전을 위해 디지털 산업과 서비스의 수출 촉진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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