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지원해준다" 속여 1억여원 가로챈 협동조합 대표 검거

이비슬 기자 2022. 7. 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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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대여 비용을 지원해주겠다며 보증금 수억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협동조합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협동조합 대표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협동조합에 최소 100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차를 빌리면 렌트비를 지원해준다고 가입자들을 속여 보증금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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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렌터카 대여 비용을 지원해주겠다며 보증금 수억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협동조합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협동조합 대표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협동조합에 최소 100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차를 빌리면 렌트비를 지원해준다고 가입자들을 속여 보증금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구로경찰서에 파악한 피해자 수만 10여명이며 피해 금액은 1억2000만원에 이른다. 협동조합 사업 단위가 수도권에 한정하지 않아 피해자와 피해 액수는 더 커질 전망이다.

피해자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9일 잠적했던 김모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협동조합 영업직원 2명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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