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 1만8039명 신규 확진..1주 전 대비 2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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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38만445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4897명와 비교했을 때 약 4배 규모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오후 9시 9363명과 비교해서는 2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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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는 4배 늘어..병상 가동률 50% 넘겨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에서 1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38만4451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8034명, 해외 입국자는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4897명와 비교했을 때 약 4배 규모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오후 9시 9363명과 비교해서는 2배 정도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 4월26일 1만1521명을 기록한 이후 12주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기준으로 1만8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자정쯤에는 2만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서울에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넘어섰던 것은 지난 4월19일 이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서울에서도 신규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9411명→9361명→9655명→8951명→9457명→8565명으로 이어지다가 17일은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4896명으로 줄었다. 일요일 기준 4896명은 지난 4월17일 7342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2617명에 비해서는 1.9배로 늘었다.
18일 확진자 수가 2만명대에 육박하면서 서울에서도 확진자 수가 매주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3주 전인 6월27일 2472명이었던 서울의 확진자 수는 7월4일 4776명, 11일 9411명으로 매주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1주 전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열흘 넘게 지속되며 이날 서울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8%로 절반을 넘겼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31.7%,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2.8%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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