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 1만8039명 신규 확진..1주 전 대비 2배(종합)

박동해 기자 2022. 7. 18.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1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38만445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4897명와 비교했을 때 약 4배 규모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오후 9시 9363명과 비교해서는 2배 정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블링 효과' 뚜렷..자정쯤 2만명 육박할 듯
전날보다는 4배 늘어..병상 가동률 50% 넘겨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에서 1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38만4451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8034명, 해외 입국자는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4897명와 비교했을 때 약 4배 규모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오후 9시 9363명과 비교해서는 2배 정도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 4월26일 1만1521명을 기록한 이후 12주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기준으로 1만8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자정쯤에는 2만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서울에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넘어섰던 것은 지난 4월19일 이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서울에서도 신규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9411명→9361명→9655명→8951명→9457명→8565명으로 이어지다가 17일은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4896명으로 줄었다. 일요일 기준 4896명은 지난 4월17일 7342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2617명에 비해서는 1.9배로 늘었다.

18일 확진자 수가 2만명대에 육박하면서 서울에서도 확진자 수가 매주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3주 전인 6월27일 2472명이었던 서울의 확진자 수는 7월4일 4776명, 11일 9411명으로 매주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1주 전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열흘 넘게 지속되며 이날 서울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8%로 절반을 넘겼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31.7%,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2.8%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