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cm 흉기들고 난동..50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센티미터가 넘는 흉기로 술집 직원과 경찰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제압하지 않았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했던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제서야 흉기를 버리고 경찰에 곧바로 제압됩니다.
경찰은 폭력 전과가 있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센티미터가 넘는 흉기로 술집 직원과 경찰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제압하지 않았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했던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순찰차가 다급하게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현장에는 막대기를 든 종업원과 한 남성이 대치 중입니다.
이 남성의 손에는 길이 20센티미터가 넘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경찰이 제압하려 하지만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고,
"칼 버려, 칼 버려"
경찰이 장봉과 삼단봉 등을 휘두르며 압박하자,
그제서야 흉기를 버리고 경찰에 곧바로 제압됩니다.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가 있어요. 수갑 꺼내"
신고가 접수된 이후, 코드 0가 발령돼 5분만에 경찰관 4명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신고부터 제압까지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정민 / 제주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장
"나올때부터 방검복, 방검장갑, 팀장 지휘로 각자 임무 분담하고..(현장에는) 대치 중이어서 도착하자 마자 종업원 앞으로 나가서 직접 제압하게 됐습니다"
김동은 기자
"당시 흉기 난동이 벌어졌던 현장입니다. 경찰의 신속한 제압이 없었다면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었던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50대 A씨는 이 술집에서 20대 여성 종업원에게 치근거리다,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 난동 현장에서는 70센티미터 가량이나 되는 장검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종업원이 구해달라고 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력 전과가 있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