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4번타자 임종성, "경북고 야구 보며 성장, 롤 모델은 배지환"

김현희 2022. 7.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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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야구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보통 3학년이 4번 타자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17일 경기 직후 만난 임종성은 "어렸을 때부터 경북고 야구를 보며 커 왔다."라면서 지금 모교애서 야구를 하는 것이 꿈만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4번 타자 답게,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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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2학년 4번 타자는 김윤동(KIA) 이후 처음
경북고에서 4번을 치고 있는 내야수 임종성. 배지환 못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한다. 사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보통 야구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보통 3학년이 4번 타자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프로 스카우트 팀이 가득한 전국 대회에서 당장 보여줘야 할 것이 많아야 하는 입장에서 3학년의 4번 입성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틀을 깨는 이들이 가끔 존재한다. 경북고에서 4번을 책임지고 있는 임종성(17)도 그러한 유망주 중 하나다.

임종성은 14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1회전에서 울산공고를 만나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열린 야탑고와의 32강전에서도 선발 4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 몸에 맞는 볼만 2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그만큼 장타력 있는 그의 타격을 상대팀에서도 부담스러워 하기 시작한 것이다.

17일 경기 직후 만난 임종성은 "어렸을 때부터 경북고 야구를 보며 커 왔다."라면서 지금 모교애서 야구를 하는 것이 꿈만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신월구장보다 목동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하다 보니, 더욱 무게감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집중력 있게 경기 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그는 김윤동(KIA)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경북고 2학년 4번 타자'다. 이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4번 타자 답게,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롤 모델은 현재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 배지환 역시 1학년 때부터 경북고 라인업을 지키며, 청룡기에서 생애 첫 홈런포를 기록한 바 있다.

첫 경기 홈런 2개로 단숨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임종성. 16강전 이후에도 그의 장타력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연고팀 삼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야구팬들은 그나마 경북고/대구고의 선전을 바라보고 있기에, 임종성과 같은 유망주의 선전을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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